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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한국인 최초' 세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0 21:23

수정 2022.03.20 21:23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지난 2021년 8월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에서 4위 2.35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뒤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우상혁은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지난 2021년 8월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에서 4위 2.35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뒤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우상혁은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인 최초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우상혁은 20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1차시기에 넘었다.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2m34에 유일하게 우상혁이 성공하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우상혁이 최초다.
앞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선수의 최고 순위는 5위로, 지난 1995년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400m 손주일이 유일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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