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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참여기업 12곳 선정

뉴시스

입력 2022.03.21 09:52

수정 2022.03.21 09:52

기사내용 요약
사업비 4억원…'이어달리기식 지원' 신설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21일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12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7일 박형준 시장이 첨단신발산업융합허브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21일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12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7일 박형준 시장이 첨단신발산업융합허브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올해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할 12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4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은 지역 중소 신발기업의 브랜드 파급력 강화 및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총 49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지원방식인 신제품 시장 출시를 위한 ‘성장사다리식 지원’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급력 강화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이어달리기식 지원’ 분야를 추가로 신설했다.

시는 평가보고회와 현장점검을 거쳐 ▲‘성장사다리식 지원’ 분야의 창업형(4개사, 창업 7년 이내 또는 10인 미만 소공인), 성장형(4개사, 매출 50억 미만), 성숙형(1개사, 매출 50억 이상) 9개 기업과 ▲‘이어달리기식 지원’ 분야의 부산대표형 3개 기업을 선정했다.


먼저 성장사다리식 지원 분야 중 창업형에는 ▲명성기술의 ‘파피스’(다양한 아치 유형에 대응 가능한 높이 조절용 하이패드를 이용한 ‘신을수록 건강해지는 기능성 캐주얼화’ 개발) ▲슈랜더의 ‘슈랜더’(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에 적합한 ‘힙합 댄스화 제품’ 개발) ▲엘두팩토리의 ‘엘두’(작년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파일론 솔을 이용한 패션스니커즈’ 개발)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챌리-X’(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공동개발 및 공동판매를 목적으로 ‘IU 인젝션 몰드’ 공동개발) 등이 선정됐다.


성장형에는 ▲디에이치인터내셔널의 ‘레브바이레브’(‘2030 여성 대상 디자이너 컴포트화’ 개발) ▲잭앤질슈즈의 ‘잭앤질슈즈’(‘발볼 크기 선택형 수제화’ 개발) ▲포즈간츠의 ‘프레임헌트’(모든 공정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D.I.Y(DO IT YOUR SELF) 조립 스니커즈’를 개발) ▲로핏스튜디오의 ‘로핏스튜디오’(‘피로도를 낮추는 고기능성 여성 러닝화’ 개발)가, 성숙형에는 ▲페이퍼플레인키즈의 ‘페이퍼플레인키즈’(탈부착이 가능한 안감 털을 사용해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4계절 사용 가능한 EVA 아동장화’ 개발)가 선정됐다.

신설된 이어달리기식 지원 분야에는 ▲선형상사의 ‘도레미’(1:1 맞춤 3D 발 스캐닝을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맞춤신발’ 제작) ▲티케이코리아의 ‘로브니크’(‘복합형 뮬타입 실내 간호화’ 제작) ▲조우상사의 ‘스파이더피쉬’(‘다중 미끄럼 및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고기능성 낚시 신발’ 제작)가 선정됐다.


시는 또 지난해 10월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 해온 ‘부산신발 정품인증 레이블’을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이 부산에서 생산하는 모든 신발에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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