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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음압 상처 치료기기 ‘큐라시스2’ 오는 4월 출시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1 13:47

수정 2022.03.21 13:47

큐라시스2. 시지바이오 제공
큐라시스2. 시지바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2'를 오는 4월에 출시한다.

21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전동식 의료용 흡입기인 '큐라시스' 시리즈의 2세대 제품으로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상처에서 발생하는 삼출물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음압 창상 치료(NPWT)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써 상처 보호와 오염 방지, 그리고 모세혈관·육아조직의 생성을 촉진해 상처를 빠른 속도로 치유할 수 있다.

큐라시스2는 기존 모델인 큐라시스에 비해 고강도 플라스틱 외장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저중심 설계와 경량화, 홀더 및 스트랩 고정 탑재 등 특수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터치 버튼 기능, 알람 음소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도 높였다.

시지바이오는 신제품을 오는 4월 출시하면서 연간 2조원의 시장 규모가 형성된 미국과 일본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임상 현장의 생생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 나은 품질의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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