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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대원제약 방문, 감기약 생산 현황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1 17:27

수정 2022.03.21 17:27

최근 감기약, 해열진통제 부족 현상 지속돼
생산량 증대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모색해
21일 충북 진천 소재 대원제약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중앙)이 대원제약 관계자로부터 생산 시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1일 충북 진천 소재 대원제약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중앙)이 대원제약 관계자로부터 생산 시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1일 국내 해열진통제·감기약 상위 제조업체인 대원제약을 방문,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해열진통제·감기약 일부 제품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 같은 현상 속에서 해당 약품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원제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량 증대 등 계속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특히 소아가 주로 사용하는 시럽형 해열진통제의 생산량 증대에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식약처도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의약품이 시중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제약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보건복지부와도 협조해 국민이 필요할 때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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