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철원군에 따르면 내년 7월 철원군 공기업(이하 공기업) 출범을 목표로 공기업 설립을 위한 검토단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분야 공기업 추진은 철원군이 궁예 태봉국시대 유적부터 근현대사 유적지까지 고루 분포돼 있으며, 현재 철원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군이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철원군만이 가진 역사와 문화, 레저, 휴양, 체험관광을 하나의 콘텐츠로 묶어 관광 상품화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관광분야 공기업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철원 관광을 전담할 공기업이 설립된다면 제조업 대비 관광서비스업을 통해 외부관광객수가 늘어나면서 창출되는 일자리가 더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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