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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회계법인, 내달 'ESG 자율공시' 감사위원회포럼 온라인 개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09:51

수정 2022.03.22 09:51

내달 19일 웨비나로 진행
 4대 회계법인, 내달 'ESG 자율공시' 감사위원회포럼 온라인 개최

[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내달 19일 상장기업 등의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2년 제1회 정기포럼'을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기업 회계투명성을 위한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올해 제1회 정기 포럼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와 감사위원회 감독 포인트’를 주제로 논의된다.

ESG가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ESG 자율공시가 활성화되고 2025년 이후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실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공시 의무가 부과된 데 이어 2026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이를 공시해야 한다.

한편 이번 포럼에선 서정우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준비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ESG 기준 제정 방향을 포함한 KSSB 공시 기준 내용을 발표한다. 황정환 삼정KPMG 상무는 '감사(위원회)의 ESG 공시 감독'을 주제로 강연한다.


감사위원회포럼의 정기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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