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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어제 中 여객기 추락사고, 우리 국민 탑승객 없어"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10:29

수정 2022.03.22 10:29

[파이낸셜뉴스]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 산악지역에서 21일 오후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중국 웨이보 캡쳐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 산악지역에서 21일 오후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중국 웨이보 캡쳐
22일 외교부는 어제 21일 발생한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민용항공국에 따르면 승객·승무원 등 132명이 탑승한 사고 여객기는 중국 동방항공 소식 보잉737(MU5735) 기종으로 전날 오후 1시15분(현지시간) 윈난성 쿤밍을 이륙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 오후 2시20분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광시 좡족 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 이 여객기는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텅현에서 추락 여객기 잔해가 보인다. 승객 등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텅현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해 중국민항국은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현장에 구조팀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21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텅현에서 추락 여객기 잔해가 보인다.
승객 등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텅현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해 중국민항국은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현장에 구조팀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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