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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3륜 전동차 타고 해설듣는 투어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10:30

수정 2022.03.22 10:30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인(관광)이동수단을 타고 가이드의 역사해설을 듣는 ‘개항 e지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개인(관광)이동수단 전경.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인(관광)이동수단을 타고 가이드의 역사해설을 듣는 ‘개항 e지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개인(관광)이동수단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개인(관광)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개항 e지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항 e지투어’는 개항장거리,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을 운행하며 안전을 위해 해설 가이드가 직접 운전해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해주고, 노선을 따라 역사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동차 16대는 인천10색을 활용 개항장 일대의 색상에 맞춰 구역별 4가지 색상으로 디자인했으며 온라인 예약시스템에서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개항 e지투어는 중구청, 인천역, 동화마을, 한중문화관 등 4개 구역을 기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에서 최대 55분으로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준모 인천관광공사 관광인프라팀장은 “개항 e지투어는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의 개항장을 돌아볼 수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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