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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미국서 AJGA주관 주니어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11:14

수정 2022.03.22 11:14

25일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Presented by 메디힐' 개막
최경주재단은 오는 25일 미국서 AJGA주관 '최경주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Presented by 메디힐'을 개최한다. 선발전을 거쳐 출전 기회를 잡은 재단 골프 꿈나무들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최경주재단
최경주재단은 오는 25일 미국서 AJGA주관 '최경주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Presented by 메디힐'을 개최한다. 선발전을 거쳐 출전 기회를 잡은 재단 골프 꿈나무들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최경주재단
[파이낸셜뉴스]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주최하는 '최경주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Presented by 메디힐'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워터채이스 GC(파72)에서 열린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 시즌 최경주재단이 주최하는 첫 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12세부터 19세까지 남여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픈 토너먼트 퀄리파이어 시리즈로 전미 상위권 주니어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재단의 자체 평가전을 거쳐 선발된 4명의 국내 골프 꿈나무들도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들은 21일 출국해 현지 적응을 거친 뒤 총 78명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격돌하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재단측은 미국 대학 골프팀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 선수 스카우팅을 하기 때문에 골프 꿈나무들로서는 미국 명문대학 진학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재단 골프꿈나무 1기 박상하가 재단 주최 첫 AJGA대회 우승으로 미국 텍사스 오데사 칼리지에 전액 장학생으로 스카웃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재단 골프 꿈나무들이 지난 1월에 최경주 이사장과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했던 곳이어서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최경주 이사장은 "골프 꿈나무들이 동계 훈련에서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이길 바란다"면서 "메디힐의 적극적 후원으로 이 대회 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국내 골프 꿈나무들로서는 미국무대 진출의 좋은 기회의 장이 아닐 수 없다.
다시 한번 후원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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