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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대상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17:57

수정 2022.03.22 17:57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대상 수상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대상 수상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파이낸셜뉴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지난 20일에 폐막한 제17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대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과정 졸업작품으로 한국영화가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19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이옥섭 감독의 영화 '메기' 이후로 3년 만이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심사위원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혼자 사는 사람들에 관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홀로 있는 장면을 담아내는 장면과 같이 뛰어난 영상언어의 사용법에 감명받았다"고 극찬했다.
또한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고독과 타인과의 연결이 모두 인간의 삶과 죽음을 통해 조명되며, 이는 이 영화에 평온함과 힘을 준다"고 언급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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