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부산 트래블 라운지는 기존 외국인 서비스센터를 관광객 친화형 공간으로 재배치하고 라운지 내·외관을 공항처럼 꾸며 여행의 설렘을 더했다.
우선 라운지 외벽을 대형 여행가방 조형물과 여권 도장으로 꾸며 건물 자체를 예쁜 포토존으로 꾸몄다. 1층은 관광안내, 무료 짐보관, 와이파이, 휴대폰 무료충전, 데크형 휴게공간, 여행서적, 관광기념품 판매 등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휴게공간으로, 2층은 세미나실 등 네트워킹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올해까지 다양한 여행자 프로그램, 민관학 거버넌스 연계 혁신 아이디어 도출 리빙랩 운영, 최신 디지털 관광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부산 트래블 라운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개소식에서는 구독자 수 약 27만명의 유명 여행 유튜버 '쏘이'와 함께하는 오픈 토크쇼가 열릴 예정으로 토크쇼에는 지역 유튜버와 블로거, 외국인, 학생,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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