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력평가 시험에는 도내 고1 재학생 1만977명, 고2 재학생 1만1313명, 고3 재학생 1만189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3 학력평가는 2022학년도 수능 체제의 주요 특징을 반영하여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공통+선택 구조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단, 3월은 13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 과탐 Ⅰ과목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4교시의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됨에 따라 한국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 후 탐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여 시행한다.
한편, 재택 응시자(자가격리 등 출석 시험 응시가 어려운 학생) 대상인 경우 문제지 탑재 사이트인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접속 후 ‘문제지 자료실’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을 수 있다.
강원도교육청 정용호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이번 학력평가는 2022년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대상의 첫 시험이고, 고3은 국어·수학 영역 문제지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의 합본으로 제공됨으로써 수능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작년부터 보급된 강원진학지원통합시스템(감자바)을 활용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 진학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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