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제도 및 자산운용 등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복지제도 및 자산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복지제도 자문, 복지시설 등의 할인제공 추진 및 공동 홍보 협조 △자산운용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공동투자 도모 △세미나・포럼・워크숍 공동개최 및 초청 등 학술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 및 노란우산 회원 등에 대해 The-K호텔앤리조트, The-K제주호텔, The-K예다함상조 등의 출자회사 이용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공제회의 출자회사를 홍보하고, 공제회가 운영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인 S2B를 소속 회원에게 이용을 독려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제도, 자산운용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양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며, “양 기관의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971년 전국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대의 교직원 복지기관으로서 22년 2월말 기준 회원 87만명, 자산 53조원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 장래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제제도이다. 2007년 출범하여 22년 2월말 기준 회원 156만, 공제부금 18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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