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4000명분 추가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3 15:43

수정 2022.03.23 15:46

팍스로비드 4만3900명분, 화이자백신 104만1000회분 인천공항 통해 들어와
지난 1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화이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수송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뉴스1 제공
지난 1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화이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수송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미국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4만3900명분이 오는 24일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이와 함께 화이자 백신 104만1000회분도 함께 들어 올 예정이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는 24일 12시10분 인천공항의 항공편 OZ588을 통해 팍스로비드 4만3900명분이 도입된다. 누적 물량은 총 20만7000명분이 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총 76만2000명분의 팍스로비드를 선구매 계약한 상황이다.


팍스로비드는 현재까지 16만3000명분이 국내에 도입됐고, 이중 지난 22일 기준으로 10만2000명분이 투약됐다. 현재는 6만1000명분의 재고가 남아있다.

이 외에도 화이자 백신 개별계약 104만1000회분도 오는 24일 16시5분 인천공항의 항공편 KE8518을 통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로써 백신 누적 물량은 1496만회분이된다.


이날 김성주 방대본 사무관은 "이번에 추가로 도입하는 팍스로비드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집중 투여할 예정"이라며 "치료제와 함께 백신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제약사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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