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르쉐코리아, 콤팩트 SUV '신형 마칸'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4 13:49

수정 2022.03.24 13:49

마칸 S·마칸 GTS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포르쉐코리아가 24일 '신형 마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마칸 S'와 '마칸 GTS' 2종이다.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마칸 S'는 이전보다 26마력 (PS) 증가한 최고출력 380마력 (PS)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9km/h다.

'마칸 GTS' 역시 2.9리터 V6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이전보다 69마력 (PS) 높아진 최고출력 449마력 (PS)를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3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72km/h다. 모든 신형 마칸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 (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PTM)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이 장착된다.

포르쉐 신형 마칸 S
포르쉐 신형 마칸 S
포르쉐 신형 마칸 GTS
포르쉐 신형 마칸 GTS

신형 마칸은 새로워진 서스펜션을 통해 극대화된 편안함과 역동적인 스포츠카 성능의 균형을 유지한다. 섀시 역시 최적화되어 주행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통해 훨씬 더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신형 마칸 GTS는 차체를 10㎜ 낮춘 기본 사양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다른 모델과 더욱 차별화된다.
옵션 사양의 GTS 스포츠 패키지는 퍼포먼스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GT 디자인 휠,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PTV Plus) 및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통해 잠재적인 역동성을 향상시킨다.

현대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의 센터 콘솔과 함께 더 진화된 인테리어 역시 신형 마칸의 새로운 특징이다.
햅틱 터치 반응으로 바뀐 센터펜시아 터치 버튼으로 더욱 명료해진 콕핏 구조와 더 짧아진 새로운 셀렉터 레버는 컨트롤 모듈 중앙에 장착된다.

신형 마칸 S와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9560만원, 1억1450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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