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라이팩, 오이솔루션과 광연결 제품 개발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5 08:47

수정 2022.03.25 08:47

[파이낸셜뉴스]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왼쪽)와 박동우 라이팩 대표가 광연결 제품 개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왼쪽)와 박동우 라이팩 대표가 광연결 제품 개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엔진 전문기업 라이팩이 통신장비 제조업체 오이솔루션과 기술교류 및 광연결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라이팩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오이솔루션 본사에서 광연결 제품 과제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팩의 칩 내재화 기술을 적용한 광연결 신제품 중 양사의 공통 관심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100Gbps급 광트랜시버 모델을 비롯 400Gbps급, 800Gbps급에서도 단거리용(~100m), 중장거리용(~2km), 장거리용(~10km) 광트랜시버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트랜시버는 광신호와 전기신호간 변환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게 연결하는 주요 부품이다.


라이팩은 광통신 및 광센서용 부품(광엔진) 설계 기업이다. 다양한 종류의 광소자 및 전자소자를 하나의 패키지에 웨이퍼 단위로 집적시키는 O-SiP(Optical System in Packag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오이솔루션은 통신용 부품 개발업체로, 광트랜시버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 및 서버 투자 확대가 예상되면서 다양한 광트랜시버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라이팩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광엔진 기술과 광통신용 트랜시버 강자 오이솔루션이 만나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기술 교류를 넘어 양사 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계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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