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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아진엑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4.56%) 오른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가전업계의 양대산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로봇’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추진할 신사업 분야로 로봇을 꼭 집어 거론했고, LG전자는 로봇 브랜드 ‘클로이(CLOi)’를 현장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데, 그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다”라며, “삼성전자는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첫 상용화 로봇 제품으로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젬스(GEMS, Gait Enhancing and Motivating System)’가 유력하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일찌감치 로봇사업에 뛰어든 LG전자는 로봇 브랜드 ‘클로이’를 내세워 상용화를 시작했다. LG전자는 현재 호텔·병원·식음료(F&B)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진엑스텍은 아진엑스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24여 년간 산업용 모션제어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한 모션제어용 모듈 및 시스템, 로봇제어기 생산 등에 개발한 반도체를 적용해 제품 단가 및 생산 공정 면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로봇산업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또 융복합 로봇자동화 모션제어시스템을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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