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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대청도에 수산종자연구소 건립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5 11:13

수정 2022.03.25 11:13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대청도 수산종자연구소 준공식 참석 후 연구소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대청도 수산종자연구소 준공식 참석 후 연구소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어업자원 회복과 종자보급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청도에 건립한 수산종자연구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은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5000㎡의 부지에 종자배양동, 연구동 및 부속시설 등을 건립했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종자 생산업무를 시작해 연간 꽃게 약 200만미, 점농어 약 20만미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이번 수산종자연구소 건립으로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서해5도 지역은 인천·경기 연안해역과 환경적 차이가 커서 지역생태에 맞는 수산종자의 연구·육성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으로 우량 수산종자를 연구·육성해 수산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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