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호주

코로나 폭증 중국 상하이 전면 봉쇄, 테슬라 공장 문닫는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8 07:36

수정 2022.03.28 07:44

이달 중순에 이어 두번째 공장 가동 중단
일단 오늘 하루만 가동중단
가동중단 연장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이 오늘 하루 멈춰선다. 사진은 테슬라의 독일 그륀데하이데 공장에 전시돼 있는 모델Y. /사진=AP뉴시스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이 오늘 하루 멈춰선다. 사진은 테슬라의 독일 그륀데하이데 공장에 전시돼 있는 모델Y. /사진=AP뉴시스

테슬라가 또 다시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테슬라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상하이 공장 가동을 멈췄었는데 테슬라의 유일한 중국 내 생산 공장인 상하이 공장은 모델3와 모델Y를 전담해 생산한다.

오늘 28일 외신에 따르면 최소 하루 동안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상하이의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중국 상하이시 당국이 2000만명 시민에 대한 전수 검사를 통해 상하이시의 단계적 봉쇄에 들어가면서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은 일단 오늘 하루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조업 중단이 28일 이후로 연장될지에 대해 근로자들에게 아직 전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테슬라는 이달 중순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때도 가동 중단을 정식으로 확인하지 않아 이번에도 공장 가동이 중단을 확인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하이 지방정부는 어제 모든 기업과 공장에 대해 봉쇄기간 동안 조업 중단 혹은 재택 근무를 명령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기업 공장의 가동도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세계 IT허브로 불리는 선전이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세계 IT산업이 큰 충격을 받았었다. 현재 선전의 전면봉쇄는 풀린 상태다.

중국 상하이에서 코론나19가 폭증하면서 길거리에 바리케이드가 쳐져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로이터뉴스1
중국 상하이에서 코론나19가 폭증하면서 길거리에 바리케이드가 쳐져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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