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윌라가 국내를 포함, 급격하게 변하는 세계정세에 대한 청자들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색다르게 바라본 역사’를 주제로 테마전을 열었다.
역사를 배우는 건 이전의 실수를 디딤돌 삼아 미래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 공부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테마전은 오디오북을 통해 역사의 방대한 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국사부터 세계사까지 기존과 다른 색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작품들을 엄선했다.
이번에 마련한 테마전에는 어리석은 인간의 실수가 우리의 역사를 바꾼 것을 알 수 있는 ‘바보의 세계’, 근현대사에 발발한 크나큰 전쟁들을 영화 리뷰처럼 설명해주는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국내 최고 역사 전문 강사 최태성이 위인 아닌 민중의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 ‘역사의 쓸모’, 과거에도 존재했던 일상과 생활사에 관해 다룬 ‘B급 한국사’, 음식과 연관 지어 역사를 바라본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등 오디오북을 소개했다.
윌라 시그니처 작품으로 제작된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와 이문열의 ‘삼국지’ 전편도 이번 역사 테마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윌라는 역사를 단순히 시간의 흐름 순으로 본 게 아닌 기존과 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본 작품 중심으로 모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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