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컬리어스는 조성욱 전 에비슨영(AVISON YOUNG) 상무 겸 캐피탈 마켓 책임자를 한국 자본시장 및 투자 서비스 부문의 총괄 전무 겸 부문 대표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신임 전무는 한국 시장에서 컬리어스의 자본시장 및 투자 서비스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식별하는 책임을 맡는다. 그 동안 축적해온 업계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고객과의 관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컬리어스 전문가들과 협력해 컬리어스의 핵심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 자본을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메이트플러스 캐피탈마켓, 2015~2017년 컬리어스 본사, 2018년부터 에비슨영에서 캐피탈 마켓 책임자를 역임했다. 22년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경험과 15년 이상의 투자 자문 경험을 보유했다.
2021년 서울 CBD(도심권역)에 있는 파인 애비뉴 타워 B, SK 본사 빌딩 매각을 성사시켰다. 많은 랜드마크 자산 거래를 포함한 거래 실적으로 14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육민수 한국 자본시장 및 투자서비스 담당 이사는 조 전무와 함께 에비슨영으로부터 이직했다. 지난 11년 동안 GFA 103만9000 평방 피트의 22개 자산에 대한 투자자문을 포함해 총 54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서비스 경력을 가지고 있다.
로버트 윌킨슨 대표이사는 “조성욱 전무가 그 동안 쌓아온 한국 내 자산 포트폴리오 매각 및 오피스, 리테일, 물류, 호텔 및 개발 부문에 이르는 대규모 자산 거래 자문 경험은 컬리어스의 자산 가치와 역량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한국 내에서의 자본시장 및 투자 서비스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가 컬리어스로 복귀를 선택한 것은 컬리어스의 평판이 시장에서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경력 개발과 도약을 추구하는 많은 전문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컬리어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관리 회사다. 아시아 4위의 경제 대국인 한국은 컬리어스 임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큰 잠재력을 제공한다"며 "컬리어스에서 일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며, 로버트 대표 및 다른 컬리어스 전문가들과 협력해 고객의 성공을 가속화하고 컬리어스 미래성장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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