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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서울경찰청, 가상자산 불법행위 근절 협력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8 14:31

수정 2022.03.28 14:31

협력체계 공고화 및 실무협의체 구성
수사단서 제공, 추적 신속화, 동향정보 교류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이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서울경찰청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두나무의 김형년 부회장과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관호 서울경찰청장과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왼쪽)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25일 서울 내자동 소재 서울경찰청에서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왼쪽)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25일 서울 내자동 소재 서울경찰청에서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양측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단서를 제공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 등을 상호 교류해 관련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은 업무 협의회 결과에 따라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등과 적극 협조하며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서울경찰청과 본격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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