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尹당선인 취임 기념 우표 NFT 발행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기념 우표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방식으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와 관련해 관례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시기와 물량은 인수위와 함께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며 "기념 우표를 NFT로 발행하자는 아이디어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물 우표의 디자인이 확정돼야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모양의 NFT로 발행할지 결정되는데 현재까진 검토단계"라며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 행정실, 우정사업본부간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소상히 과정을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