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수식은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군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황포돛배는 길이 11m, 너비 2m, 돛대 높이 6m에 황포 돛을 단 형태로 2010년 진수된 기존 황포돛배 노후화에 따라 새롭게 제작됐다. 진수식은 테이프 커팅, 돛 올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배를 띄워라’ 민요 공연이 펼쳐져 진수식 분위기를 흥겹게 돋우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진수식에서 “두물머리 황포돛배 진수를 12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황포돛배가 느티나무와 함께 두물머리를 찾는 사람에게 두물머리의 옛 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물머리 황포돛배는 관람용으로만 전시되며 별도 운행은 하지 않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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