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개인정보위,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지원센터 열어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9 14:12

수정 2022.03.29 14:12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1회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지원센터를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영세한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이 무료로 개인보호법령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법령해석지원센터는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기업들에게 개인정보 보호법령을 직접 설명하고 개인정보 관련 전문적인 자문 등을 지원한다.

이날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은 개인정보 보호법규 위반 주요 조사·처분 사례, 기업 민원 사례, 궁금한 사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올바른 개인정보 처리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보호 안전조치 방안(개인정보 보호법 제29조)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수립(제30조) △개인정보의 국외이전(제39조의12) 등에 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이날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상담반이 개별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그간 전화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으로 법령해석 상담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기업 별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문 및 지원을 받는 데 한계가 많았다.


개인정보위는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지원센터를 전국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연병 개인정보위 기획조정관은 "중소·새싹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현장 애로 사항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