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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새 정부, 부동산·세금문제 빈틈없이 챙길 것"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9 15:42

수정 2022.03.29 15:42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2차 간사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2차 간사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정과제는 새 정부의 설계도와 같은 것"이라며 "부동산 매매시장과 세금 등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29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성장에 인수위원들이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반세기전 중화학 공업시대의 교육 제도와 노동 시스템으로는 과학기술 패권을 앞세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응전할 수 없다"며 "첨단 과학기술의 확보를 통한 산업 구조의 고도화로 성장을 이루게 될 때 부모의 부와 지위를 대물림하는 양극화 문제 또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해서는 "인수위가 만드는 국정과제는 새 정부의 설계도와 같은 것이다. 분과별로 충분히 토론해달라"며 "결국은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며 선도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경제2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유기적으로 소통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직면한 현안 중엔 얼핏 원론적으로 보여도 사실은 상당히 고난도의 논리가 내재된 경우가 많다"며 "부동산 매매시장과 집값, 국민의 세금문제가 그렇다. 겉으로 보기에 쉽다고 접근했다간 큰 코 다치기 일쑤일 것이다.
국민 민생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진지한 각오로 접근해달라"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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