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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9 15:15

수정 2022.03.29 15:15

전기협회, 3월과 5월 2차례 실시
대한전기협회이 24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제1차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제공
대한전기협회이 24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제1차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이 3월과 5월 2차례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제1차 아파트(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산일전기 등 민·관·협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현장교육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교육은 25명, 온라인으로는 79명 등 총 104명이 참석해 정전사고에 대한 주택관리사, 관리소장, 전기안전관리자 등 아파트에서 전기설비 관리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하계 전력피크기간 아파트 정전사고의 '주요 설비별 사고 사례와 고장분석 및 지원제도'에 대한 내용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동준 산일전기 전무는 "최근 과거에 비해 소비전력이 큰 인덕션,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보급 확대로 일상생활 속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하계 전력피크기간 전에 변압기 진단 및 점검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담당자는 '차단기, 변압기 등 아파트 수변전설비별 고장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 시 복구 매뉴얼과 노후아파트 수변전설비 교체지원 및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제도에 대한 정보'에 대해 발표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많은 활용을 주문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담당자는 '수변전설비 안전관리방법, 전기안전관리자의 역할, 비상발전기 운영·점검요령 및 안전작업 수칙 등 사전점검을 통한 아파트 전기설비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강필 SK에코플랜트 프로(부장)는 "노후 변압기의 위험성, 노후 변압기 교체지원 사업 등 기축 건물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지원 사업 소개 등으로 교육 내용이 구성돼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며 "전기설비의 자체 점검 역량강화를 통한 수변전설비의 안정적 운영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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