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청년소통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대국민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국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기획조정분과 내 청년소통TF를 설치한다. 인수위의 청년 위원들이 전국의 국민들을 찾아가 정책제안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만드는 국정과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개편되는 인수위 홈페이지의 정책제안 게시판에 올라오는 국민 제안을 선별하고 주 2회 우수사례를 발굴해 당선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수위 홈페이지에 해당 사례에 대한 답변을 게시할 계획이다. 정책제안에 대한 답변은 유튜브 숏츠 영상 등 SNS를 통해 청년 위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소통TF의 활동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에게 직접 보고돼 각 분과에서 논의되고, 청년 위원들이 주 1회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다. 5월 초 정책반영 결과에 대한 대국민 청년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소통TF는 국민의힘 선대본부 청년본부장으로 활약했던 장예찬 당선인 청년보좌역이 단장을 맡고, 청년본부에서 청년보좌역을 총괄했던 김기현 원내대표실 최연우 보좌관이 간사를 맡느다.
광주 시민군 상황실장의 아들로 당선인 지지 연설 영상 조회수가 50만을 넘은 박용일, 외교부 근무 경력이 있고 청년보좌역으로 활동했던 김서령, 정책본부 청년보좌역으로 59초 쇼츠 영상 등을 제작한 김동욱, UN 사무총장 기술특사실 디지털정책보좌관 출신 김원재 등 인수위 각 분과의 청년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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