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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내이사 선임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9 15:56

수정 2022.03.29 15:56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3세 경영체제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삼일빌딩에서 제 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대내외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 확대 등 도전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일부 사업의 영향이 불가피했으나, 모빌리티 및 홈 케어 영역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연결기준 매출 11조 181억원, 영업이익 1,220억원을 거뒀다.

특히 SK렌터카는 제주 단기렌터카 사업 호조 및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으며,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출시해 언택트 중심의 온라인 시장을 구축하고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튼튼히 했다. SK매직도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출시하고 삼성전자와 협업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 확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입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3세 경영체제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3세 경영체제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SK㈜ 김형근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으며, 정석우 이사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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