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9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174억4000만원에 비해 12% 21억1000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주요 사업은 사립유치원과 대안학교, 초-중-고교 급식지원 92억7000만원, 교육복지 11억8000만원, 융합과학교육 중점학교 지원 및 학교별 특성화 교육 등 인재 육성 9억9000만원 등이다.
또한 군포양정초등학교 교실출입문 교체와 관모-신흥-오금초 이중창 설치 등 15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24억7000만원을 투입하고,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당동중-오금초-군포화산초-수리초 등 4개 학교에 18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에게 좀 더 많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400만원으로 직접 체험학습 버스를 운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고교 신입생에게 체육복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에 23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28일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지원 사업은 시와 교육지원청, 단위학교간 소통으로 학교 측 요청을 수용해 미래 군포를 이끌어갈 학생 잠재력을 최대한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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