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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 성료... 비즈니스 매치 상담 134건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0 13:34

수정 2022.03.30 13:34

해외와의 무역 거래 바이어와 국내 기업과의 수출 관련 일대일 상담

바이어 22개사, 국내 기업 83개사 등 총 105개 참여, 134건 상담 진행
SBA, 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 성료... 비즈니스 매치 상담 134건 진행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시 등촌동에 위치한 국제유통센터에서 지난 2022년 3월 15일(화)부터 3월 17일(목)까지 3일간 열렸던 ‘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를 총 134건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만드는 곳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에는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바이어로서 국내 거주하는 해외 무역거래 외국인기업(국제무역인) 및 해외 유통기업들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인 등 22개사, 국내 중소기업 83개사 등 총 10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는 SBA 국제유통센터와 함께 국내외 판로를 발굴하는 모든 사람들을 ‘글로벌 마케터’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 진행한 올해 첫 행사였다. 이번 매칭상담회에는 국내에서 거주하면서 해외와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외국인기업(국제무역인),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 등 총 22개사가 참여하여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해주었다.


국내 기업들도 최근 코로나19(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도 바이어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고,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기업은 온라인으로 전환해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기업과 바이어간의 상담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과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매칭상담회의 주요 바이어로 활약한 국제무역인은 13개국 17개사로,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지역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권역과 무역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매칭상담회에서는 이미용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도 진행되어 해당 분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향후 추가 설명회나 참여 희망 기업과의 일대일 매칭 상담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의 중동 및 아랍권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제무역인 외에도 해외 쇼핑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해외 인플루언서 등과 같이 연계해 무역 거래를 추진하는 국내 바이어들도 참여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상담했다.
국제무역인 바이어들은 출신 국가는 다르지만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 한국의 상품과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출신 국가나 인근 지역의 언어와 문화를 잘 알고 있고 현지 유통 및 수출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어 해외 출장이 쉽지 않은 현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에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SBA 국제유통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에 대한 해외 유통 및 판로 개척 활성화와 지속적인 수출 바이어 발굴을 위해 국내에 거주하면서 해외와 무역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외국인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사무공간 제공 및 국내 중소기업 상품 소싱 등을 지원하는 국제무역인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올해부터 국제유통센터와 함께 국내외 판로를 발굴하는 모든 사람을 ‘글로벌 마케터’로 통칭하며 새롭게 개념을 정립했고, 이번 행사가 그 첫 발걸음”이라면서 “국내 거주하면서 해외와 무역거래하는 외국인기업(국제무역인)을 포함하여 국제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나 권역의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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