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일원에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 1순의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250.5대 1을 기록했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은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3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평균 9.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9㎡ 타입에서 250.5대 1이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28일 356가구의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총 7299건이 접수되며 평균 2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접수를 마쳤다. 특별공급의 경우 당첨 횟수가 1가구당 평생 1회로 제한됨에도 전 주택형이 마감된데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접수가 몰려 3040세대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망은 물론, 안양의 중심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점과 인근에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역 더블 초역세권 입지에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새 아파트가 희소한 만안구에 2736기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단지로 공급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에 예정된 다양한 교통 호재에 미래가치가 높고,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추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굵직한 철도교통 사업들이 예정돼 있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용면적 41㎡의 경우 최근 안양에 공급된 전용 39~46㎡ 등의 상품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 설계를 적용했다. 계단식 및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하며, 3베이 구조에 방 2개, 화장실, 넓은 거실과 주방, 활용도 높은 다용도실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 평면을 자랑한다.
이 단지 전용면적 41㎡의 경우 이날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6일, 정당계약은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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