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9일 걸포동 수소충전소 신규 개소와 연계해 현대자동차(주) 인천지역본부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 도시 환경조성 및 시민의 친환경 의식을 고취를 위한 수소전기차 및 걸포 수소충전소 홍보를 진행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김포시는 30일 걸포동 1550-62번지(걸포동 CNG충전소 내)에 김포시 ‘1호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해 수소전기차 구매욕구 증가 및 구매 시민의 편의 제공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까지 수소전기차 총 72대를 보급하고, 올해는 총 118대 보급을 목표로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정부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수소전기차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홍보 강화 등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에 대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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