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10대카드대전'을 열고 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2대 카드(신한·삼성) 할인을 10대 카드까지 늘려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의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이다. 신한·삼성·국민·농협·우리·BC·하나·롯데·전북·광주카드 결제 시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홈플러스 카드 매출 중 10대 카드 결제 비중은 90% 이상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을 10대 카드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3일까지 '1등급 이상 삼겹살·목심(100g)'을 40% 할인 판매하며 '신선농장 참외(1.2kg)'를 5000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와 '온가족 닭볶음탕'은 가격을 40% 낮췄으며 국산 인기잡곡 5종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각종 채소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무와 대파는 30% 할인해 각 1110원, 2020원에 구매 가능하다. 양파(3kg)는 2000원 할인해 2990원에 내놓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많은 고객들이 구매하는 밀키트 60종은 20% 할인한다. '백종원의 빽쿡 간장돼지불고기·애호박고추장찌개'는 30% 할인한다.
리빙용품도 10대 카드 할인가에 준비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수납가구 15종을 30% 할인하며, 덴비 엘레멘츠 시리즈를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편, 홈플러스는 주요 생필품을 상시 최적가에 제공하는 '물가안정 365'도 진행한다.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등급과 원산지 등 품질에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나물 등을 비롯 총 12종을 상시 최적가로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기존 2대 카드에서 10대 카드까지 할인 범위를 확대해 홈플러스가 진행하고 있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강화하고자 했다"며 "매주 시즌 대표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치솟는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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