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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1만1362명·1만3707명 발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1 09:09

수정 2022.03.31 09:09

누적확진자 광주 35만9985명·전남 37만1620명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만1362명과 1만3707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35만9985명, 전남 37만1620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2일 연속 1만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는 3일 연속 1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1만13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35만9985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4명(누계 44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8명(누계 242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5명(누계 291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5명(누계 12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20대 확진자가 4600명으로 40.5%, 60대 이상 확진자가 2007명으로 17.7%, 외국인 확진자가 99명으로 0.9%, 집단발생이 267명으로 2.3%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9명(70대 1명, 80대 5명, 90대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45명으로 늘었으며, 위증증 환자도 38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24일 1만263명, 25일 9909명, 26일 8933명, 27일 7481명, 28일 7920명, 29일 1만2301명, 30일 1만1362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6만81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1만370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37만1620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2588명, 여수시 2222명, 목포시 1787명, 광양시 1356명 등 4개 시에서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순천시와 여수시는 연일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나주시 828명, 무안군 766명, 해남군 456명, 고흥군 445명, 화순군 403명, 영암군 384명, 영광군 318명, 완도군 270명, 장흥군 262명, 담양군 246명, 보성군 237명, 강진군 208명, 장성군 205명, 함평군 168명, 구례군 153명, 곡성군 143명, 진도군 135명, 신안군 126명 등 18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유치원과 초·중·고교 관련 확진자가 2953명(21.5%),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확진자가 311명(2.3%) 등이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24일 1만2670명, 25일 1만2849명, 26일 1만2294명, 27일 8398명, 28일 1만3632명, 29일 1만7462명, 30일 1만3707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9만10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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