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현주가 '트롤리' 주인공이 된다.
31일 뉴스1 확인 결과, 김현주는 SBS 새 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연출 김문교)의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의 아내. 그녀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다.
김현주는 재선 국회의원의 아내지만 외부에 모습이 노출된 적 없이 살아가던 혜주를 연기한다.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숨겨왔던 혜주의 과거가 드러나며 그녀의 조용한 삶이 깨지게 된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언더커버'와 넷플릭스 '지옥'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김현주는 '트롤리'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입체적인 인물을 맡은만큼 김현주의 연기력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현주는 2015년 '애인있어요' 이후 오랜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해 시청자와 만난다. 그가 선택한 '트롤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과 깊은 감성을 밀도 있게 그린 류보리 작가가 글을 쓴다. 또 SBS에서 주목받는 연출 김문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연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트롤리'는 올해 하반기 SB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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