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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젠스, 글로벌 기업 ABB 새만금 시찰 투자 여부 주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1 10:09

수정 2022.03.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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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젠스가 장중 강세다. 스웨덴 에이비비(ABB)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새만금 투자 유치에 관심을 보이면서부터다.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디젠스는 전일 대비 4.08% 오른 8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새만금개발청을 인용해 지난 30일 새만금을 찾은 주한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 스웨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 행사에는 ABB, 엔벡, 아트라스콥코 등 스웨덴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준공한 3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과 군산 비응항 일원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린뉴딜'을 주제로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 등을 집적화하는 신산업 협력지구 조성 상황을 소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새만금 사업 지역 인근 약 5만평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디젠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디젠스는 새만금 추진정책 방향에 따라 지가 상승으로 인한 자산평가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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