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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소식]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뉴스1

입력 2022.03.31 10:59

수정 2022.03.31 10:59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1일 확정·공고했다. 세부계획은 9월 초 발표한다.

2023학년도 고입전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기와 후기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비교과 봉사활동 점수 산출방법이 조정됐다. 입학전형 시 1~2학년 봉사활동은 모두 만점 처리하며 3학년 봉사활동은 8시간 이상을 만점 처리할 계획이다.


교사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상피제’와 관련해서는 평준화 일반고에 재직하는 부모 교사가 다른 학교로 전보할 예정인 경우 자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 진로선택으로 인해 불가피한 경우 별도 심의해 결정할 수 있다.

‘제주꿈끼이음123’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1학년 1학기 자유학기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학년 2학기 이음학기는 성적을 산출하되 고입전형을 위한 내신 산출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성적 반영 비율은 2학년 40% 3학년 60%로 적용한다.

함덕고 음악과 전형일자가 조정돼 오는 5월9일 실시할 예정이며 남녕고등학교와 대정여자고등학교에는 특수학급이 1학급씩 추가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입전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

제주도교육청은 4월5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5일부터 7일까지 중학교 1~3학년이 차례로 시험을 치르며 12일부터 14일까지는 고등학교 1~3학년의 시험을 실시한다.

듣기평가 방송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분 내외로 EBS FM 라디오(제주 107.3Mhz, 서귀포 104.9Mhz)를 통해 송출한다.


각 학교의 시험 실시 여부는 코로나19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시험 결과는 학교별로 평가에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어듣기능력평가의 대본과 문항, 정답, 음원파일은 시험 당일 오후 7시 이후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와 EBS 중학·고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매년 2회씩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영어듣기능력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출제를 위탁한 문제를 EBS교육방송을 통해 녹음·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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