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재산이 1년 새 6억여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경북지역 공직자는 자치단체장 23명, 도의원 58명 등 모두 86명이다.
이 지사의 신고액은 21억4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억1700만원 늘었다.
재산 증가에 대해 이 지사는 "서울 구로구 분양아파트 매각에 따른 차액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우현 경북도의장은 4억9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00만원 증가했고 박영서 도의원은 18억2700만원 늘어난 166억4600만원, 김수문 도의원은 8억700만원 증가한 144억600만원을 신고했다.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중 김병수 울릉군수가 지난해보다 2억300만원 늘어난 78억2500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47억7천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의원의 평균 재산은 8억7500만원이며, 권재욱 구미시의원이 92억9400만원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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