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주택 밀집 지역이자 상권지 중 한 곳인 신정네거리 주변에 51번째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오는 4월1일 준공식을 거쳐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착공해 올해 3월까지 마무리 공사가 진행된 해당 주차장(신정3동 1326-6)은 주차 면수 84면에 연면적 2256.41㎡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4월1일 준공식을 개최한 후 약 1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전일 24시간 상시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5분당 50원, 전일 주차의 경우 월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개소를 통해 인근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를 예방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관내 최저요금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개소를 통해 주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상권 이용자의 부담도 크게 경감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차환경을 개선을 위한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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