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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반기 내 관리종목 사유 해결, 합병 절차 원활히 진행중"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1 14:39

수정 2022.03.31 14:39

제25기 정기 주주총회 마쳐
한국테크놀로지 CI
한국테크놀로지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부의됐으며 모든 안건이 주주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참석 주주들은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관리종목 탈피와 자회사와의 합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며 주주 요구를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관리종목 탈피 및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을 원하는 주주들의 의견에 따라 모든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비 필수 자산의 매각으로 유일한 관리종목 사유인 자본 잠식을 신속히 해소하고 임의 회계 감사를 실시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합병 요구에 대해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던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의 흡수합병을 통해 합병의 근거와 토대를 마련했다”며 “남은 최종 합병 절차들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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