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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 군인공제회C&C∙금융권과 비대면 서비스 개발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1 10:27

수정 2022.04.01 10:27

지난 31일 금융결제원에서 고재연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센터장(왼쪽부터), 김현정 IBK기업은행 개인고객부장, 손익재 군인공제회C&C 복지사업본부장, 박병진 KB국민은행 국군마케팅부장, 변준모 라온화이트햇 서비스사업본부장이 금융분산ID 기반 금융권 군장병 디지털증명서 도입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제공.
지난 31일 금융결제원에서 고재연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센터장(왼쪽부터), 김현정 IBK기업은행 개인고객부장, 손익재 군인공제회C&C 복지사업본부장, 박병진 KB국민은행 국군마케팅부장, 변준모 라온화이트햇 서비스사업본부장이 금융분산ID 기반 금융권 군장병 디지털증명서 도입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IT통합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활용해 군인공제회원, 군 간부, 의무복무이행자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라온화이트햇은 군인공제회 C&C,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금융결제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자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5개 기관 및 기업은 △블록체인 DID 기술을 활용한 군인공제회원, 군 간부, 의무복무이행자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개발, △군인공제회원, 군 간부, 의무복무이행자를 위한 각종 행정, 금융, 편의 및 우대 서비스에 DID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옴니원’을 통해 DID를 기반으로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을 신청, 발급, 검증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옴니원’ 기반의 DID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참여사들은 블록체인 DID 기반의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을 현역병사와 상근예비역 대상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하고자 하는 현역병사와 상근예비역은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블록체인 DID를 기반으로 발급받은 적금 가입자격 확인서와 신분증을 간편하게 온라인 제출한 뒤 비대면으로 금융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DID기반의 신분증과 자격증명서를 통해 ‘나라사랑포털’에서 제공하는 e-러닝 프로그램 수강, 영화 및 숙박 할인 등 각종 우대 서비스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블록체인 DID 서비스의 대상을 군인공제회원, 군 간부, 의무복무이행자까지 넓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옴니원’을 기반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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