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플랜코리아는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부산지역 6개 학교(모전·장안·기장·좌천·동상·달산초등학교)에 경안전모 약 4000여개를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재난안전 경안전모 4중 구조로 안정성을 강화했다. RFID(무선인식) 태그 성능도 개선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어린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상수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이상주 플랜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진 등 재난 발생시 어린이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를 보급했다"며 "또 모의 대피 훈련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 어린이를 위한 경안전모를 개발해 경주지역 8개 학교에 3000개 보급한 바 있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부산 지역 6개 학교에 보급과 교육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모 지급과 함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재난 안전 종합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며 "안전모 착용, 지진송 학습, 모의 대피 훈련 진행 등 체험형 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진 발생 및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경안전모 배포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이나 학교는 플랜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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