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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여론조사]차기 전북도지사는 누가?…송하진 21.2% 선두

뉴스1

입력 2022.04.01 11:01

수정 2022.04.02 09:27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송하진 지사와 안호영 의원, 김관영 전 의원, 유성엽 전 의원, 김윤덕 의원.(사진 왼쪽부터)2022.4.1/뉴스1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송하진 지사와 안호영 의원, 김관영 전 의원, 유성엽 전 의원, 김윤덕 의원.(사진 왼쪽부터)2022.4.1/뉴스1


전북도지사 지지도 여론조사 그래프./뉴스1
전북도지사 지지도 여론조사 그래프./뉴스1


[편집자주]2022년 6월1일 민선 8기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지난해부터 주기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민심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또 격전지인 전주시와 익산시, 남원시, 김제시, 장수군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줄이어 선언하면서 3선을 노리는 송하진 지사의 지지율이 빠지는 모양새다.

송 지사는 지난해 12월 26~27일 이틀간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34.6%를 기록했다.
당시는 김성주·김윤덕·안호영 의원과 4자 대결이었다.

하지만 김성주 의원이 빠지고 김관영·유성엽 전 의원이 포함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20%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서남권(김제시,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은 유성엽 전 의원, 익산·군산권은 김관영 전 의원이 송 지사의 지지율을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3월30~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전라북도 도지사로 다음 6명의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1.2%가 송하진 현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다음은 안호영 의원 15.5%, 김관영 전 의원 14.5%, 유성엽 전 의원 13.0%, 김윤덕 의원 10.6% 순이었다.

국민의힘 김용호 남원·임실·순창당협위원장은 6.8%, 그 외 다른인물 2.7%, 없음 6.9%, 잘모름 8.7%였다.

송 지사는 서남권에서 28.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전주권(전주시) 21.0%, 동부권(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20.7%, 군산·익산권 18.0% 순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3.4%로 높았으며 30대 21.7%, 18~29세와 40대 20.0%, 50대 19.0% 순이다.

진안군 출신인 안호영 의원은 동부권에서 35.2%로 강세를 보였다. 다음은 전주권 14.6%, 서남권 12.5%, 군산·익산권 7.3% 순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3.8%로 높았으며 40대 18.4%, 60세 이상 14.3%, 30대, 12.4%, 18~29세 7.2%로 조사됐다.

군산시 출신인 김관영 전 의원 역시 군산·익산권에서 35.4%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다음은 전주권 6.6%, 서남권 5.7%, 동부권 3.1% 순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16.5%로 높았으며 40대 15.4%, 18~29세 14.8%, 50대 13.3%, 30대 9.0%였다.

정읍시 출신인 유성엽 의원은 서남권에서 25.7%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다음은 동부권 11.3%, 전주권 10.6%, 군산·익산권 9.9% 순이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19.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60세 이상 15.9%, 40대 12.9%, 30대 8.0%, 18~29세 3.1%였다.

김윤덕 의원은 전주권이 15.7%로 가장 높았으며 동부권 8.9%, 서남권 7.4%, 군산익산권 7.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2.6%로 높았으며 다음은 50대 12.2%, 30대 11.5%, 18~29세 10.7%, 60세 이상 8.4%였다.

국민의힘 김용호 위원장은 전주권에서 9.3%로 가장 높았으며 동부권 8.3%, 군산·익산권 4.5%, 서남권 4.1% 순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3.0%로 가장 높았고 30대 10.6%, 60세 이상 6.3%, 40대 3.8%, 50대 3.2% 순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송하진 지사 23.2%, 안호영 의원 18.5%, 김관영 전 의원 13.8%, 유성엽 전 의원 13.1%, 김윤덕 의원 11.4%, 김용호 위원장 2.5% 순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김용호 위원장 30.9%, 김관영 전 의원 23.5%, 송하진 지사 15.3%, 김윤덕 의원 9.9%, 유성엽 전 의원 8.1%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라북도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3.1%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8.9%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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