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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군민 원탁토론회’ 성료…558건 제안접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1 11:25

수정 2022.04.01 11:25

양평군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3월14일 옥천면에서 시작해 29일 양평읍까지 12개 읍면에서 군정계획 설명 원탁회의로 진행한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일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반영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소통한마당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양평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총 847명이 참석해 558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토론회는 10명씩 8개조로 나뉘어 각 조마다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원활한 토론을 견인했다. 원탁토론회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읍면 자랑거리, 아쉬운 점, 변화 모습 등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뤄졌다.


양평군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사진제공=양평군

설문조사 결과, 읍면 자랑거리로 주변 자연환경을 손꼽았으며, 경기침체, 일자리 부족, 교통 불편 등을 아쉬운 대목으로 답했다.
원하는 변화상으로는 일거리가 많은 경제도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된 디자인 도시 등을 먼저 거론했다.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대표적인 의견은 △순환마을버스 운행 △양평 교통병원 응급실 확충 △산수유 이용 사업 및 판로 개발 △토종씨앗 클러스터사업 추진 △양동산업단지 조성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청소년문화공간 건립 △생태공원 조성 등이다.
양평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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