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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매니지먼트사 'MAA' 인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1 12:45

수정 2022.04.01 12:45

"메타버스·뉴미디어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
위지윅스튜디오 CI
위지윅스튜디오 CI


[파이낸셜뉴스]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는 최근 매니지먼트사 ‘엠에이에이(이하 MAA)'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MAA는 2018년 설립된 이래 독자적인 신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고윤정 배우를 필두로 정다빈, 홍수주, 노윤서, 조혜주 배우 등을 발굴해 신선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의 매니지먼트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윤정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 ‘무빙’, 영화 ‘헌트’ 등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홍수주는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 실력파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KBS 단막극 ‘비트윈’에 출연했다.

또 노윤서는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노희경 작가의 tvN '우리들의 블루스'와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혜주는 영화 ‘걸캅스’, tvN ‘메모리스트’ 영화 ‘남산의 부장들’ 등 주요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정다빈은 영화 ‘여중생A’, MBC ‘옥중화’, 넷플릭스 ‘인간수업’, JTBC ‘라이브온’ 등에 출연했다.


이번 MAA 인수로 위지윅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에 매니지먼트 파트가 강화되며 시너지가 기대된다. 위지윅은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얼반웍스’ 등 드라마, 영화 제작뿐 아니라 예능, 숏폼에 이르는 폭넓은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위지윅 관계자는 “MAA는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있는 배우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최근 각광받는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캐릭터 및 버츄얼 휴먼 제작 및 온·오프라인 융합 커머스 사업 파트너로 최적격”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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