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심민(74) 전북 임실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심 군수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단 없는 섬진강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8년간 임실군 발전을 위한 계획들을 실천하면서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뤄냈다"며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많은 군민의 뜻을 따라 마지막 소명이라는 신념으로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대 공약으로 △예산 8000억원 시대 △옥정호 명품관광 종합개발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오수지역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오수와 임실 제2농공단지 16만평에 펫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 유치, 일자리 1000개 창출 △6개 지역 310세대 도시가스 공급 △임실읍 구 제일극장과 임실축협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단지 건립, 관촌과 오수에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 △농촌 일손문제 해결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 실현 △봉황인재학당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목욕우대권, 이·미용 우대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심 군수는 이달 말까지 군정을 수행한 뒤 5월 초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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