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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영흥면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2 06:00

수정 2022.04.02 06:00

목섬 전망존, 탐방로 조성,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

옹진군이 영흥면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설치하는 전망존.
옹진군이 영흥면 목섬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설치하는 전망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뽑은 인천 영흥 목섬이 관광지로 조성된다.

인천 옹진군은 영흥면 선재리에 위치한 목섬 주변 일대에 영흥 목섬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목섬은 영흥면 선재도에 딸린 무인도로 2013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선정된 섬으로 썰물 시 목섬까지 500m의 모랫길이 드러나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목섬과 주변 지역에 SNS 등의 홍보로 인해 관광객 방문이 크게 증가했다.

옹진군은 기존 탐방로(200m)를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신규 탐방로(180m) 조성, 전망존·휴게공간 설치를 통해 수도권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서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0억원의 군비를 선제 투입해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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