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 뉴스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01/202204011531347039_l.jpg)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청와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관련 업무를 맡아 역할하고 있는 청와대 직원을 두고 '특혜 채용' 의혹이 나온 데 대해 "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받아 절차를 거쳐 계약했다"고 선을 그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당 직원은) 대통령 내외가 있는 관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 일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대변인은 이어 "근거 없는 억측은 지양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날(3월31일) TV조선은 김 여사가 단골로 옷을 맞춰 입었던 유명 디자이너 A씨 딸이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돼 문 대통령 부부 의상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부터 총무비서관실 소속 행정요원급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해왔으며 김 여사의 의전과 수행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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