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1일 어린이대공원에서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 코스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Δ구의문 Δ놀이동산 Δ서울상상나라를 거쳐 다시 열린무대로 돌아오는 2.5㎞ 구간이었다. 소요시간은 약 35분으로, 오전 7시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오전 9시까지 진행했다.
광진구는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거리두기 안내 직원과 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영미씨(63)는 '코로나19로 실내운동이 힘든데 밖으로 나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광진구는 참가자 전원에게 텀블러와 휴대용구급함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자전거와 선풍기 등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구민들의 체육활동을 확대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잠시나마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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